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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는 투자

국내 상장 해외 ETF의 장단점

by 포켓단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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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해외 ETF의 장단점

 

KODEX ETF와 TIGER ETF처럼 국내 ETF가 있고 대표적으로 미국 ETF인 S&P500을 추종하는 SPY, 성장배당금(분배금)에 특화된 SCHD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는 주식시장이 있고 당연히 ETF가 상장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 증시를 추종하는 ETF를 사기 위해선 직접 환전을 해서 ETF를 구매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국내에도 자체적으로 상장한 ETF가 존재하며 똑같이 해외 증시를 추종합니다. 그렇다면 이 국내 상장 해외 ETF가 있는데 왜 굳이 환전을 해서 해외 상장 ETF를 구매하는 사람이 있으며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요?

 

국내 상장 해외 ETF의 장점

1. 편리함

예전과는 다르게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통해 해외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TIGER 미국 S&P500이 있고 미국의 인기 있는 대표 ETF들을 그대로 따라한 ETF들이 있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환전도 따로 필요 없습니다.

 

2. 세금

개인 IRP를 통해 해외 ETF에 장기투자가 가능합니다. 개인 IRP로는 해외 시장에는 직접 투자를 할 수가 없으므로 오직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 IRP는 세금이 매년 이연 되기 때문에 55세 이후에는 절세까지 받을 수 있어 개인 IRP를 통해 투자한다면 세금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3. 환노출 / 환헤지 선택 가능

미국 증시가 우리나라 증시보다 더 꾸준히 더 높게 성장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2022년 3천대 정점을 찍고 다시 2천대에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은 계속 엎치락뒤치락해 왔으며 원화가 강세일 때와 약세일 때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환율을 신경 쓰고 싶지 않고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정말 손해를 덜 보고 싶고 극한으로 이익을 추구한다면 환율을 계산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국내 상장 해외 ETF는 환노출과 환헤지, 둘 중 하나를 골라 투자가 가능합니다. 환노출은 말 그대로 환율의 영향을 받는 것이고 환헤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입니다. 환헤지의 경우 상품에 (H)가 붙어있으므로 H가 있으면 환헤지 없으면 환노출형입니다. 이렇게 환율에 영향을 받을지 안 받을지 선택 가능합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의 단점

1. 세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 IRP를 통해 투자하지 않는 경우 해외 ETF의 양도차익이 1년에 833만 원 이하 거나 2천만 원 초과면 세금면에서 오히려 불리합니다. 특히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할 경우 금용소득 종합과세에 대상이 되지 않는 반면,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했다가 양도차익이 2천만 원이 넘어가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무려 최대 45%의 세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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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ETF란?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의 90%는 S&P 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 - 워렌 버핏 - SPY ETF(SPDR, S&P 500 ETF Trust)란 1993년에 시작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널리 거래되는 S&P 500 ETF 중 하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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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모

국내 상장 ETF는 다 합해도 500개가 채 안되지만 미국에는 무려 약 3000여 개의 ETF가 존재합니다. 시장의 규모에서 상대가 되질 않죠.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거래대금도 크고 유동성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알고 투자분야를 정확히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직접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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