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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 않는 투자

ETF란?: 1분 완벽정리

by 포켓단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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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1분 완벽정리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로 번역됩니다. '펀드(Fund)'는 여러 주식을 모아 투자한 것을 의미하며, '지수'는 단순히 모은 것이 아닌 특정 기준에 따라 주식을 모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지수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 우량주 종목 200개를 모은 것을 의미하고, 해외 상장 ETF인 SPY(SPDR S&P 500 Trust ETF)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액티브 투자(액티브 펀드)

금융 지식이 많지 않거나 이제 막 관심을 갖고 알아보시는 분들에게는 흔히 펀드라고 하면 1999년부터 2000년 초반에 유행했던 흔히 말하는 펀드매니저(자산운용사)에게 돈을 맡겨 불리는 식의 개념을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산운용사에게 맡기는 형태의 펀드는 액티브 투자, 또는 액티브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멀티에셋펀드 또는 뮤추얼펀드같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 또는 펀드가 액티브 펀드입니다. 단순히 지수를 따라가는 게 아닌 펀드매니저가 고객에게 직접 돈을 받아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투자기회가 있는 곳에 투자를 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계속 돈을 굴리는 것입니다.

 

패시브투자(패시브 펀드)

ETF(상장지수펀드)가 바로 대표적인 패시브 투자입니다. S&P500이나 나스닥 같은 지수를 그대로 따라 해 추종합니다. 자산운용사에게 맡기는 형식이 아닌 직접 증권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하지만 특정 하나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지수나 채권 지수 등 특정 지수에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특정 기업보다는 그런 좋은 기업들을 고른 묶음, 흔히 말하는 바구니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직접 증권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한 펀드지만 보통 데이트레이딩, 스윙투자처럼 잦은 매매를 하기보다는 꾸준히 쌓아 모아가 안전하게 자산을 불리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모둠세트

전 세계 시장을 볼 때 어느 나라든 어느 분야든 매력적으로 보이는 주식 종목들이 많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 주가에 7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표 우량주만 봐도 한 주에 10만 원에서 20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중 미국의 대기업인 아마존(Amazon)은 몇 년 전 액면분할 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 주에 원화로 300만 원이 넘어가기도 했었으니 이런 우량주는 1주만 사기도 버거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ETF는 그런 주식들을 쪼개 조각 단위로 모아 모둠세트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비교적 훨씬 적은 돈으로 원하는 섹터나 시장 전체에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입니다.

 

안정성

주식투자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리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ETF(상장지수펀드)의 패시브 투자방식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ETF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흐름보다 더 큰돈을 벌고자 하기보다는 꾸준한 안정성을 선호하는 지수를 따라가는 겁니다. 제임스 토빈 예일대 교수님의 명언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ETF는 그 말을 적극 수용해 아주 간단히 수많은 바구니에 담게 해 줍니다. 또한, 워런 버핏도 초보라면 적극적으로 ETF를 추천하시던 분입니다.(특히 S&P 500)

 

이처럼 초보뿐만 아니라 일확천금을 바라진 않고 안정적으로 재산을 불리는 것을 원하신다면 ETF를 자세히 알아보시고 투자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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