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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좋은 비즈니스 팁

신분증 실물 검사

by 포켓단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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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켓단입니다.

 

며칠전에 새로 시작한 아르바이트생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손님이 신분증 검사하기를 거부하시다가 결국 폰 사진첩에서 신분증 사진을 보여주시고 나갈때 간판에 있는 점포명을 확인했다고 하더군요. 아르바이트생은 민원을 먹을까봐 겁을 먹고 저한테 연락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아르바이트생에게 전혀 겁먹을 것 없고 전 오히려 신분증 사진으로 검사한 것은 잘못한거라고 말했습니다. 신분증 검사만큼은 타협하면 안된다고 더 강조했습니다. 어떤 손님이든 백번이고 천번이고 클레임을 넣어도 전 신분증 검사한 아르바이트생 편이고 오히려 그 클레임은 칭찬의 징표라고 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서, 특히 마음씨가 좋은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서 도리어 신분증 미검사로 인해 판매를 못하면 그것이 점포에 피해를 줄거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정말 고맙지만 전 항상 강조합니다. 신분증 검사는 절대 타협하지말라구요. 

 

2021년 1월 1일에 저희 점포에서 저녁근무자가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미성년자 부모님이 신고하셨더라구요. 미성년자는 전혀 반성할 기미가 없었고 경찰분들은 신분증 미검사로 절대 봐주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은 울고불고 난리났고 경찰에 넘어갔죠. 저는 시청에서 과태료로 끝났지만 아르바이트생은 트라우마로 그만두고 참 그것만큼 기분 나쁜 경험도 없더라구요.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손님이 불편하더라도 20-30대면 무조건 신분증 검사를 해야한다라는걸요. 그 이후에도 근무자에게 교육할때 항상 강조합니다.

 

신분증 검사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24시간 근무를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에 항상 강조해야합니다. 특히 20대 초반 근무자들은 본인 기준으로 신분증 검사를 하기에 본인보다 나이가 많다고 판단이 되면 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지말고 30대 같아도 해야한다. 예를 들면 제가 30대인데 저보다 많아보여도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한 근무자를 많이 칭찬해주세요. 칭찬할만한 일이구요.

 

"신분증 실물 검사를 하고 없는 사람은 판매를 안하는게 100번 낫습니다."

 

뻔하지만 여기서 산적이 있다, 다른 근무자는 검사를 안하는데 왜 하냐,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다, 사장님한테 검사를 받았다, 다른 아르바이트생에게 검사를 받았다 등 이런 말들을 하는 사람은 전부 미성년자로 간주해야합니다. 

 

"신분증 검사는 절대 타협하지 마십시오. 법에 융통성이란 없습니다. 신분증 실물 검사가 필수가 너무나도 당연한 문화를 만들어가세요. 적어도 당신의 점포에서만큼은요."

 

by 포켓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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