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로켓단 초코롤
가격: 1500원
유효기간: 3일
열량: 296kcal
요새 그렇게 구하기 힘든 그 유명한 포켓몬빵 로켓단 초코롤입니다. 항상 손님들에게 양보했지만 그래도 한 번은 먹고 싶어서 사장의 권한으로 하나 샀습니다. 계속 발주 넣을때 사진으로만 보다가 막상 실물을 영접하니 영롱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구하기 힘들고 포켓몬빵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점포별로 가위바위보로 포켓몬빵을 누가 살지 결정합니다. 선착순으로 진행하다보면 몇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는 초등학생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십니다. 그래서 그 뒤로 아르바이트생의 제안으로 가위바위보를 하기 시작했고 정해진 시간에 모이기만 하면 돼서 구매 희망하시는 분들도 시간을 많이 아끼시고 재밌어하시는 분들도 많고 여러므로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구매희망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구매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게다가 가위바위보를 점포 밖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민원이 들어와 점주님들이 고생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몇 점주님들은 아예 발주를 중단하고 판매를 안하시는 것 같아요.
포켓몬빵은 보통 띠부실 때문에 사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로켓단 초코롤은 띠부씰만이 아닌 맛적인 측면에서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어렸을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사실 개인적으로 케로로빵을 더 즐겨먹고 띠부씰도 많이 모았었는데 언제 한번 포켓몬빵처럼 재출시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옛날 맛 그대로 맛있습니다. 초코를 싫어하는 분이 아닌 이상 다들 즐겨먹을 맛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크림이 살짝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양은 적절합니다. 엄청 많지도 않고 그렇게 적지도 않아요. 먹고나면 적당히 포만감 느끼는 수준입니다. 다만 어린아이가 다 먹기엔 살짝 벅찰 수 있으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적절히 나눠드시면 딱 좋을것 같아요.
정말 어렸을때 티비에서 보던 포켓몬이 나오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그 이후 세대 포켓몬이 나왔네요. 제가 알기론 151번까지가 1세대인데 228번인걸 보니 제가 뽑은 건 2세대 포켓몬이네요. 나름 귀엽게 생긴 것 같아요. 제가 포켓몬빵을 너무 늦게 사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새 나오는 포켓몬빵 띠부씰은 전부 2세대인가요? 그렇다면 1세대 포켓몬 띠부씰 가격이 많이 상승하겠네요. 예전부터 모으신 분들 빛을 보실 것 같습니다.
결론
크림은 좀 적은 편이고 그래도 초코롤은 역시 초코롤입니다. 맛있습니다. 양도 적당하구요. 요새 나오는 포켓몬빵은 2세대 띠부씰이 나올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편의점에서 구하는건 경쟁이 무척이나 심합니다.
P.S. 포켓몬에 대한 추억이 있고 또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 경쟁을 뚫고 구매할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팁이라면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는 편의점을 알아보시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착순은 최소 5시간 이상 밖에 계셔야하니까요..
by 포켓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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