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면 좋은 비즈니스 팁

유통기한 관리(2편)

by 포켓단 2022. 7.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포켓단입니다.

 

오늘은 상온 상품 유통기한 관리(+ 냉동식품)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상온 상품은 유통기한이 대체로 깁니다. 하지만 그만큼 방심하기 쉬워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파이종류는 유통기한이 3~6개월로 생각보다 짧습니다. 초보 점주님들 같은 경우 오픈하시고 2~3개월 정도 안에는 시스템을 만드시고 유통기한 관리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상온 상품은 많기도 하고 모든 상품을 매일 매 근무마다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효율적이기도 하구요. 아마 어느 브랜드의 편의점을 선택하셨든 처음에 교육을 받으실 때 아마 유통기한 캘린더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유통기한 캘린더를 사용합니다. 유통기한 캘린더 사용법은 아마 다 비슷할거라 생각이 되지만 만약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설명을 놓치셨거나 교육 때 깊게 배우지 못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캘린더는 그냥 일반 달력이면 됩니다. 주로 새해가 시작되기 전 편의점 본사나 담배회사에서 달력을 점주님께 넉넉히 드릴겁니다. 중간에 시작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무 달력이나 상관 없으나 작은 것보다는 중간 사이즈나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저는 근무를 월화/수목/금/토일로 총 4일을 나누는 편입니다. 저는 주로 CU를 많이 운영하는 편인데 CU에서는 주로 물류가 오전에 들어오며 상대적으로 오후 근무자가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4개월에 한 번씩 +4개월치를 유통기한 캘린더에 작성하게 합니다. 

 

월화 / 수목 / / 토일

라면 / 과자 / 껌, 초콜릿, 냉동식품 / 컵반, 통조림, 마른 안주 등

 

이런식으로 각 근무별로 카테고리를 나눕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4개월에 한 번 작성하게 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작성을 합니다. 사각지대 없이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모든 상온 상품과 냉동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 후 이런식으로 지나는 날짜에 맞게 작성을 해놓는다면 4개월 동안은 따로 확인할 일이 없어서 편합니다.

 

달력에 작성을 했으니 본인 근무날짜에 달력을 확인하고 상품을 빼라고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뺀 다음 꼭 취소선을 긋게 하세요. 그래야지 혹여나 근무자가 당일 확인하지 못한다면 다음날 점주님께서 확인하실 수 있고 다른 근무자가 확인해서 뺄 수 있습니다. 무엇이 빠졌고 무엇이 안빠졌는지 꼭 확인해야하니까요. 저는 교대할때 저온상품 확인하면서 달력도 꼭 확인하라고 교육합니다. 예전에는 야간 근무자에게만 지시했으나 야간 근무자가 바쁘거나 깜빡하면 오랫동안 방치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유통기한 당일까지 안팔렸다면 안팔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팔린다하더라도 법에 어긋나지 않을 뿐 점포 이미지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모든 근무자가 확인하게 하시고 뺀 상품은 취소선을 긋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반품 상품 처리하는 방법 같은 경우는 다 교육을 받으셨겠지요. 편의점마다 처리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나 보통은 센터로 반품하거나 요새는 반품하지 않고 점포에서 알아서 처리하는 편입니다. 다만 폐기등록은 하지말라고 반드시 말을 해주셔야 합니다. 폐기가 아니라 매달 본사에서 지원해주는 반품한도로 처리하셔야 손해가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1. 4개월에 한 번씩 유통기한 캘린더에 작성한다.

2. 모든 근무자가 교대시 유통기한 캘린더를 확인한다.

3. 상품이 진열되어있다면 반드시 빼고 취소선을 긋는다.

 

 

"유통기한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상온 상품의 경우 오히려 방심하다가 판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기한 캘린더를 활용해서 사각지대가 없게 하세요. 시스템만 처음에 잘 고안하시고 정착시키면 리스크가 많이 줄어듭니다. 점포 이미지도 잘 챙기시고 고객 분들한테도 좋은 상품만 판매하세요."

 

by 포켓단

반응형

'알면 좋은 비즈니스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기 처리 방법  (0) 2022.08.12
포켓몬빵 운영 팁  (0) 2022.07.24
유통기한 관리(1편)  (0) 2022.07.18
그만 둔 아르바이트 직원의 연락  (0) 2022.07.17
편의점 식비에 관해서(feat. 신뢰)  (0) 2022.07.14

댓글